드디어 실습이 시작되었고...
사실 툴 사용이 엄청 미숙해서 많이 걱정했지만
최대한 기본기가 탄탄한 뉴스레터를 작성하고자 했다.
그리고 나는 특정 분야의 마케팅을 하고싶다는게 강해서 그걸로 밀고 나가려다 보니,
조별 실습을 진행할 때는 내가 관심있는 소재로 진행할 수 없었다.
그래서 최대한 조별과제 에서는 이론 중심으로 많이 배우고 접목시키기,
개인과제에서는 내 분야 소재 자체를 좀 더 파고들어서 이를 이론과 접목시키기.
이렇게 두 가지 큰 방향을 나누어서 습득하고 제작하려 노력했다.
그렇게 첫번째 과제를 제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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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초에 마케터라는 직업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부터
내 소재는 정해져 있었다.
바로 '정신건강'.
특히 사회의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랐던 한국은,
앞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.
하지만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상 심리상담 앱, 혹은 디지털 멘탈케어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어떻게 피력할 것인가? 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.
뉴스레터는 긴 호흡과 다양한 정보들로
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 시킬 수 있는 매체이다.
그리고 소비자들은 심리 및 상담의 정보들은 찾으려 하지만 직접 소비하기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.
그렇기에 뉴스레터를 통해 우리의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, AARRR중 AA 단계에 있는 소비자들에게
지속적으로 정신건강, 심리상담 브랜드의 이미지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다.
또한 친근한 동네 언니가 다양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무드로
편안하고 재미있는 정보들을 많이 더해
가볍고 유익하게 소비할 수 있다는 느낌도 많이 더해주려 노력했다.
이렇게 목차도 먼저 넣어주기.
사실 심리학적인 내용들은 (비교적 잘 알고, 좋아해서 그런진 몰라도)
정말 재미있는 소재들이 저어엉말 많다!
이런 것들을 잘 정리해서 빠르게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
정신건강 관련 스타트업에서 재미있게 일해보고 싶다(는 생각을 뉴스레터 만드는 내내~ 했다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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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뉴스레터의 발행주체 / 의도 / 컨셉을 정리해보고자 한다.
[뉴스레터 기획안-멘탈케어]
발행주체:
트로스트 (디지털 멘탈케어 스타트업)
발행 목표 (=기획 의도)
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잠재고객 유치 (홈페이지로 이어지는 CTA)
타겟 - 20대 여성 (전체 이용률의 70%)
정신적인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책을 찾고 있는 사람
자신의 심리에 대해 되돌아보고 있는 사람
심리에 대한 정보를 알고자 하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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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대면 심리 상담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사람
심리 상담을 비대면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
심리상담을 처음 받아보려고 하는 사람
컨셉
친한 언니/누나가 알려주는 나의 심리. 함께 이야기하는 방식.
주의 시작을 격려하고, 주의 마무리를 함께 축하하고 쉼을 자축하는 느낌으로..
월요일과 금요일에 발행되는 뉴스레터의 내용을 조금 다르게 기획해야 하긴 하겠다.
월요일은 __ / 금요일은 [어감] . 어감은 어색한 감정이라는 뜻과 ‘어감이 좋다/나쁘다’의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. 어감 세션에는 일주일을 돌아보는 듯한 느낌을 가져갔으면 좋겠고, 월요일은 짧게 주간 소식 소개나 앞으로 5일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, 퇴근 후 힐링 계획을 같이 세워본다든지 하는 그런 세부적인 기획을 해보면 좋을듯
구체적 하나의 테마 (adhd 등 - 조원분이 피드백을 주셨다. 그래서 이 테마로 밀고 갔음! 감사합니당)
T&M
트로스트의 브랜드 색에 맞는 노란색 - 활기, 즐거움, 자신감, 친근감, 해피, 성장, 활력, 태양, 경쾌함
상호 간 대화체 사용, 메신저로 대화하는 듯한 느낌 주기
트로스트가 밀고 있는 텍스트 테라피,, UI 디자인 그대로 사용하면 좀 통일성도 생기고 그러지 않을까 (이건 시간관계 & 디자인 툴 사용 미숙으로 담지 못했다)
발행요일 및 시간
월요일 06:00 / 금요일 16:00 -> (주의 시작을 격려하고, 주의 마무리를 함께 축하하고 쉼을 자축하는 느낌으로) 출근 전 짬내서 메일 열어 확인하고 / 퇴근 전 좋은 기분으로 메일 열어 확인할 수 있게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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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뉴레터📬] 설마 나도 성인 ADHD? 🤔
stibee.com
그리고 완성된 뉴스레터 (중간중간 단어가 빠져있다고 느끼는 부분들은 스티비의 "$name$"코드를 이용해 사용자가 지정한 닉네임이 넣어지도록 한 것이다)
후후.. 암튼 이렇게 완성이 되었고
과연 점수는?
ㅎㅎ
진짜 찐노베이스라 걱정이 많았는데
다행히도 좋은 피드백만 있어서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었다...
(사실 이번주 2주차 조별과제가 나에게 너무 어려웠어서 자신감이 땅을 파고 들어간 상황이었다.
리더를 자원했음에도 조원분들이 나보다 정말 아는게 많으시고 잘하셔서 알게모르게 비교도 많이 하고 자책하고 그랬는디... ㅠ
다시 정신 차리고 내 소신대로, 또 정석대로 과제물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다. 좋은 점수 주셔서 감사하고... 감사합니다)
조금 늦은 제로베이스 실습 1주차 뉴스레터 제작 후기 끝!
이런 무친.. ,,,,,,,,,,,,,,,,,,,,,,, 내가 고득점 사례라니